알몸 수면? 옷을 안입고 자면 좋은 점
옷을 안 입고 자는 알몸 수면을 하게 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저는 어느 날 잠을 취하려 누웠는데 잠옷이 너무 불편하다고 느끼면서 알몸 수면에 대해 관심이 생겼는데요. 알몸 수면을 시작하기 전 효과에 대해 알아본 내용과 실제 알몸 수면을 약 한 달간 해본 경험에 의해 옷을 안 입고 자면 좋은 점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수면의 질 개선
알몸 수면을 하게 되면, 한마디로 잠을 더 잘 잘 수 있습니다. 자면서 새벽에 자주 깨거나, 잠을 잘 못 자시는 분들한테는 효과가 좋을 것 같아요. 옷을 안 입고 자면 체온은 당연히 옷을 입고 잤을 때보다 내려가겠죠. 이렇게 체온이 내려가게 되면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체온은 잠에 들고 깨는 것과 연관된 생체리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매일 옷을 안 입고 잠을 자게 되면, 알몸으로 잠자리에 들었을 때 체온이 내려가면서 몸이 이제 잠을 잘 시간으로 인식하면서 쉽게 잠이 드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침실의 이상적인 온도는 15~19℃라고 합니다. 처음 침실의 이상적인 온도를 알고 생각보다 온도가 낮다는 생각이 들면서, 제 침실이 잠을 자기에는 조금 온도가 높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트레스와 불안 감소
옷을 안 입고 자면 좋은 점 중에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감소되는 정신적인 긍정적 효과는 위 수면의 질 개선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의 스트레스 수준은 수면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수면의 좋은 질이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많이 해소해 준다고 합니다.
수면 부족은 우울증과 자살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고 하죠. 이 정도로 수면의 질은 우리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가장 빠르게 효과를 보실 수 있는 방법이 알몸 수면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알몸 수면으로 수면의 질을 높인다면 스트레스 등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부부간 관계 향상
알몸 수면의 방법은 부부 또는 연인과의 관계를 개선하는데 아주 좋다고 합니다. 부부간에 알몸 수면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피부를 접촉하게 되고, 접촉하면서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 방출을 자극하여 친밀도를 높인다고 합니다. 여기서 옥시토신은 행복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옥시토신은 부부간의 관계 개선뿐만 아니라 편안한 감정과 친밀감을 갖게 해주는 호르몬으로 사회적 행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하니 사회 활동에도 도움이 되는 호르몬입니다.
생식기 개선
알몸 수면은 우리의 생식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남성, 여성으로 구분하여 말씀드릴 수 있는데, 남성의 경우에는 정자의 농도와 총 정자수의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에 따르면, 남성 656명을 분석한 결과 트렁크 팬티를 입는 남성과 딱 붙는 팬티를 입는 남성들을 비교하였는데, 트렁크 팬티를 입는 남성들이 정자 농도가 25% 높고, 활발히 움직이는 정자 수가 33% 많았다고 합니다.
여자의 경우에는, 알몸 수면을 통해질 건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각 종 균의 특성상 따뜻하고 습한 곳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땀이 나는 속옷 등은 오히려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알몸 수면을 하면 각 종 균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체중 증가 방지
알몸 수면에 의한 체중 증가 방지 효과는 알몸 수면에 의해 몸이 차가워지기 때문인데요. 밤에 몸의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만으로도 신체의 칼로리 소모 능력을 높여줍니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차가운 온도에 노출되면 우리 몸의 지방을 태우는 활동이 증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옷을 다 벗고 자는 알몸 수면의 좋은 점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의로 알몸 수면이 우리 몸에 긍정적 영향을 많이 주더라고요. 저도 알몸 수면을 시작하면서 일단 잘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수면의 질이 향상된 것을 느꼈습니다.
알몸 수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단, 옷을 다 벗고 잠을 자는 만큼 너무 춥게 자면 감기에 걸리는 등 더 안 좋을 수도 있겠죠. 알몸 수면을 며칠 해봤는데, '너무 춥다', '오히려 추워서 잠이 깬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감기 증상이 있다', 이런 분들은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한 분들이라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